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술과 책을 같이 파는 곳, 이태원 그래픽

by 김일 2022. 5. 2.

서점이라는 장소에 대해 생각을 했을 때, 우리는 적막하고 상투적인 분위기의 느낌을 떠올릴 것이다.
그저 책들만이 진열되어 있을 뿐더러, 요즘은 독서를 할 공간마저도 줄어들고 있다.
책을 읽으며, 작게는 음료부터 더 나아가 맛있는 위스키 한 잔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은 없을까?

그 장소, 이태원에 위치한 그래픽을 소개하도록 하겠다.

이태원 그래픽

서울 용산구 회나무로39길 33 그래픽
영업시간: 월 휴무/ 화-금 16:00~23:00/ 주말 13:00~23:00
입장료: 15,000원 (음료,커피 무제한/ 시간 무제한/ 당일 도서 구매시 10,000원 할인)


이태원 2동에 위치한 그래픽 서점은, 다른 서점과는 다르게 독서를 할 수 있는 장소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것 같다.
서점은 총 3개 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, 각 층마다 책을 읽을 수 있는 장소가 구비되어 있다.
그 옆으로는 기존 서점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책들이 공간을 이루고 있다.

입장료는 15,000원으로, 3층에 위치한 셀프존에서 음료와 커피를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다.
또한 당일 도서 구매시 10,000원의 할인이 들어간다.

만화부터 시작해서, 디자인 서적, 패션 잡지까지 없는게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.
분위기도 좋고, 잔잔한 배경 음악이 흘러나와 가볍게 독서를 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마련되어 있다.

그리고 또 하나의 메리트는, 주류를 같이 마실 수 있다는 점이다.

카운터에서 주문을 시키면, 자리로 주류를 가져다 주신다.
책과 함께 술을 같이 마시고 싶었던 사람은 한 번쯤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.

주말에 방문했는데, 사람이 꽤 많아 웨이팅을 했다.
주말에 방문하실 분들은, 예약을 걸어놓고 식사를 하고 오는 방법도 괜찮을 것 같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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